뉴욕 대배심, 흑인 목졸라 숨지게 한 백인경찰 불기소… 과잉집행 다시 논란
입력: 2014.12.04 08:55 / 수정: 2014.12.04 08:55

뉴욕 대배심이 흑인을 목 졸라 숨지게한 백인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 뉴스 영상 캡처
뉴욕 대배심이 흑인을 목 졸라 숨지게한 백인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 뉴스 영상 캡처

뉴욕 대배심, 동영상 분석·증언 정취…불기소 결론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뉴욕 대배심이 흑인을 목 졸라 숨지게한 백인경찰을 기소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각) 뉴욕 대배심이 담배 밀매 혐의를 받는 흑인 에릭 가너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 졸라 숨지게 한 백인 경관 대니얼 판탈레오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대배심은 수개월 동안 동영상 분석과 증언을 청취한 뒤 표결에 부쳤고 기소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낸 것이다.

숨진 흑인 에릭 가너는 7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거리에서 담배를 판매하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목이 졸려 사망했다. 시신을 검시한 결과 목을 조른 게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밝혀졌지만, 뉴욕 경찰 측은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라며 맞서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건은 비무장 흑인 소션을 사살한 미주리 주 퍼거슨의 백인경찰관 대런 윌슨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지 2주도 안돼 나온 결정으로, 공권력 과잉집행에 대한 항의 여론에 불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있다.

뉴욕 대배심 소식에 누리꾼들은 "뉴욕 대배심, 이야기만 들어모면 분명히 과잉집행 맞는데", "뉴욕 대배심, 이런 일은 인종 차별로 연결되서 일이 커져", "뉴욕 대배심, 확실한 법적 조치가 되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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