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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의원이 21일 해산된다. /YTN 방송 화면 캡처 |
일본 21일 중의원 해산, 자민당·공명당 다시 국회 장악할 듯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일본 중의원이 21일 해산된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날 오전 주재하는 각의에서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발표한다.
이날 오후 1시 국회의사당에서 시작하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이부키 분메이 의장이 해산 조서를 낭독한 뒤 중의원은 해산된다.
일본 여야는 다음 달 14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중의원 475석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 18일 소비세율 인상(8→10%) 시기를 애초 여야가 2012년 합의한 내년 10월에서 2017년 4월로 1년 6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한편 그에 대한 신임을 묻고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일명 '아베 노믹스'로 불리는 일본 경제의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일본 정가에서는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다시 국회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중의원 해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오늘 중의원 해산, 자민당이 다시 장악할까" "일본 오늘 중의원 해산, 일본인들은 아직도 아베를 믿는 듯", "일본 오늘 중의원 해산, 일본 야당이 힘이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