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국가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 YTN 영상 캡처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최소 34명 사망!

[더팩트ㅣ정치사회팀]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

AP 등 주요 외신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로 이라크군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2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이번 테러는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S는 27일 이 지역에서 퇴각했다.

주르프 알사카르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의 남쪽으로 통하는 요충지다. 이라크군은 국제동맹군의 폭격 지원을 받아 한 달여 동안 전투한 끝에 지난 24일 탈환했다.

한편, 28일 오후에는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차량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이라크서 차량폭탄 테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어벤저스 출동시키자",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민간인을 향한 테러는 진짜 악독한 짓이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IS는 봐줄 것 없이 다 몰살시켜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