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K-9 경호견, 괴한과 격투 '승리'
입력: 2014.10.26 16:11 / 수정: 2014.10.26 16:11
백악관 K-9 경호견 허리케인과 조던이 늠름한 풍채를 뽐낸다.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 트위터 제공
백악관 K-9 경호견 '허리케인'과 '조던'이 늠름한 풍채를 뽐낸다.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 트위터 제공

백악관 K-9 경호견, 백악관 지켜내

[더팩트 | 정치사회팀] 백악관 K-9 경호견이 침입한 괴한을 성공적으로 제압해냈다.

오후 7시경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 20m가량 전진하던 중 비밀경호국 요원과 백악관 K-9 경호견에 의해 체포된 것이다.

괴한과의 격투에서 승리한 경호견 '허리케인'과 '조던'은 이 남성을 제압하던 중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품종은 각각 벨기에 말리노이즈로 알려졌다. 말리노이즈는 사람보다 2배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백악관에 침입한 남성은 메릴랜드주에 사는 도미니크 아데사냐(23)이며 그 원인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아데사냐는 불법침입 및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백악관 K-9 경호견, 밥값 했네", " 백악관 K-9 경호견, 용맹하다!", "백악관 K-9 경호견 많이 다치지 않은 거면 좋겠다", "백악관 K-9 경호견처럼 용감한 개를 기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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