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뉴스팀] 20대 여성이 벌금을 못 내자 분노한 마을 청년 12명이 집단 성폭행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힌두스탄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인도 웨스트벵갈주 수발푸르 마을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 마을 원로회의의 명령에 따라 남성 12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이웃 마을 무슬림 남성과 사랑에 빠졌고 이를 안 마을 사람들이 벌금 약 43만 원을 내렸다.
그러나 여성은 벌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아 미납하자 마을 원로들이 주민들에게 여성을 마을 창고로 데려가 성폭행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이 여성은 실신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