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뉴스팀] 음란 영상을 본 10대 소년이 8세 친여동생을 성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랭커셔 주에 사는 13세 소년이 친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해 재판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년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게임 '엑스박스'로 음란 영상을 봤으며 친여동생에게 시험을 해 본 것이다.
소년은 "친여동생이 아직 어려 힘으로 굴복시키기 쉬웠고 해당 행위가 성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하지 못해 금방 잊어버릴 줄 알았다"고 밝혔다.
소년이 음란물 접속에 활용한 '엑스박스' 게임기 개발사 '마이크로 소프트'는 "해당 사건에 깊은 유감과 책임을 느낀다. 엑스박스는 부모가 자녀들의 음란물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수단에 대해 강력한 포르노 사이트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