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벗으라면 벗겠어요' 유부녀 교사, 14세 제자와 유사 성행위 '철창행'
입력: 2014.01.15 16:01 / 수정: 2015.01.15 19:45
28세 유부녀 교사가 14세 제자와 부적절한 엽색 행각을 벌여 결국 옥살이를 하게 됐다. / 뉴데일리뉴스 보도화면
28세 유부녀 교사가 14세 제자와 부적절한 엽색 행각을 벌여 결국 옥살이를 하게 됐다. / 뉴데일리뉴스 보도화면

[ e뉴스팀] "이기적인 마음으로 부끄러운 짓을 했다."

28세 유부녀 교사가 14세 제자와 유사성행위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참회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순회판사는 아동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알리시아 그레이(28)에게 징역 6월에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선고에 앞서 그레이 측은 '플리바겐'(plea bargain·사전형량 조정제도로 유죄를 인정하면 형량을 경감해주는 것)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예상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그레이는 1년 전 당시 앨라배마주 한 학교의 수학교사로 근무하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4세 남학생과 누드 사진을 교환하고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등 충격적인 행각을 벌였다.

결국 그레이의 엽기적인 행각은 남학생의 부모에게 꼬리를 잡혔고, 만천하에 그녀의 이중적인 얼굴이 민낯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선고 재판에 동석한 그레이의 남편은 시종일관 그녀를 응원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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