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부위에 손등을! 러, 미녀 앵커 '알몸 검사'…'내가 폭탄?'
입력: 2014.01.14 11:10 / 수정: 2014.01.14 11:57
러시아의 미녀 앵커 크세니아 소브착이 미국 공항에서 알몸 수색을 당하는 치욕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 크세니아 소브착 트위터
러시아의 미녀 앵커 크세니아 소브착이 미국 공항에서 알몸 수색을 당하는 치욕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 크세니아 소브착 트위터

[ e뉴스팀] '속옷까지 다 벗으시오!'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는 미녀 앵커 크세니아 소브착(32)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알몸 검사를 당하는 치욕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거세다.

소브착은 최근 트위터에 이러한 주장이 담긴 글을 올렸고, 그녀의 78만 팔로워들은 일제히 분개했다. 소브착은 러시아 사교계의 여왕으로 현재 TV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소브착은 전 샹트페테스부르크 시장의 딸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비판하기도 했다.

소브착은 알몸 검사를 당한 이유로 폭발 물질 검출을 꼽았다. 공항 측은 그녀의 손가락에서 폭발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소브착은 탑승 전 마사지 오일을 발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브착은 "공항에서 나체가 된 채 여자 경찰에게 알몸 수색을 당했다"면서 "(여성 경관이) 민감한 부위를 손등으로 터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후에야 모스크바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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