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외국인, 女리포터 옷 들추며 "가슴 보고 싶어"
입력: 2013.12.31 12:01 / 수정: 2013.12.31 12:01

중국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리포터를 성희롱해 논란이 일었다. / 웨이보 사진 캡처
중국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리포터를 성희롱해 논란이 일었다. / 웨이보 사진 캡처

[ e뉴스팀] 한 외국 남성이 여자 리포터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중국 현지 매체 인민일보 온라인판 인민망은 "인터뷰 요청에 응한 한 외국 남성이 여자 리포터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한 방송사는 여성 리포터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외국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중국 유명 SNS 웨이보를 통해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 서양 남성 외국인은 영어로 "당신을 사랑한다. 내게 가슴을 보여달라"며 성적인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피해자인 여성 리포터는 "이 남성이 접근해 겉옷을 들추려 했다. 나를 모독한 행동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의 공안 당국은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찾아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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