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성폭행 해줄 사람?' 광고 게재 30대 男 체포 '충격'
입력: 2013.11.07 10:05 / 수정: 2013.11.07 10:15
딸을 이용해 아동 포르노를 찍으려던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 KMOV.COM 캡처
딸을 이용해 아동 포르노를 찍으려던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 KMOV.COM 캡처

[고민경 기자] 딸을 성폭행 해줄 남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 '막장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세인트루이스주에서 11살 난 딸을 성폭행해줄 남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브링크만(32)은 인터넷에 '11살 딸을 폭행하고 강간할 사람을 구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를 올렸다. 이 광고는 경찰에 제보됐고 경찰은 브링크만에게 위장해 접촉을 시도,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수사 결과 브링크만은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기 위해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가 광고를 먼저 보고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면 누군가는 몹쓸 짓을 저질렀을 것이다"고 밝혔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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