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스대학 후보자들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캡처

[e뉴스팀] 일본의 미스대학을 뽑는 콘테스트 영상이 뒤늦게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이유가 독특하다. 미인대회 참가자들 외모가 수준 미달이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미스대학 후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것으로 각 대학의 후보로 출전한 여학생들이 인기 걸그룹 AKB48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것은 미인대회 치고는 후보들의 미모가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범한 외모에 댄스라기보다는 율동에 가까운 동작이 한국의 미인대회와는 사뭇 다르다는 의견도 많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렇게 예쁜 줄은 모르겠지만 영상은 귀엽다", "일본에선 덧니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예쁜 후보들도 간혹 있네", "일본의 이런 대회 나오는 사람들은 미인보다는 그냥 친구 많은 애들이라던데 진짜인가", "43초에 나오는 사람 못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미인 뽑는 한국 미인대회보다는 나은 것 같다", "외모가 아니라 다른 기준이 있겠지" 등의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영상 (일본 미스대학 후보자들 http://youtu.be/B9fALLnl0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