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장동건 vs 현빈, 차도남 코트 대결
  • 송은주 기자
  • 입력: 2011.01.02 08:44 / 수정: 2011.01.02 08:44


[ 송은주기자] 꽃남 스타들은 무엇을 입어도 빛이 난다. 여기에 패션센스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외모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고, 패션감각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 소문난 패셔니스타, 장동건과 현빈이 외모와 감각을 동시에 갖춘 패션 종결자들이다.

장동건과 현빈이 같은 옷을 입었다. 장동건은 영화 '워리어스 웨이' 미국 정킷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현빈은 SBS-TV '시크릿 가든' 현장에서 똑같은 코트를 입었다. 차가운 도시 남자의 뜨거운 패션 대결을 살폈다.

▶ 어떤 옷? : 장동건과 현빈이 입은 코트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2010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이다. 짙은 남색에 브라운 단추가 포인트로 달려있다. 깃이 좁고 갈색 단추가 사선으로 길게 정렬되어있는 것이 특징. 실루엣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바디라인이 가감 없이 드러난다.

▶ 장동건은? : 장동건은 공항패션으로 이 의상을 선택했다. 블랙과 블루를 이용하여 스타일링을 했다. 네이비 코트 안에 검은 티셔츠를 받치고, 짙은 블루 데님을 입었다. 블랙 보잉선글라스와 밀리터리 모자를 착용해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여기에 짙은 컬러의 백팩을 더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현빈은? : 현빈은 귀공자풍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라운드 셔츠에 코트를 매치했다. 단추를 다 채워 의상의 실루엣을 최대한 살렸다. 그레이 데님팬츠와 옅은 브라운 스웨이드 신발로 멋을 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극중 캐릭터 김주원과 잘 어울렸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절친한 선후배 관계로 유명한 장동건과 현빈은 같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은 밀리터리 스타일로 연출했다. 보잉선글라스와 밀리터리 모자로 강렬한 남성미를 더했다. 현빈은 극중 캐릭터에 맞춰 도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 의상의 큰 포인트인 짧은 카라는 현빈의 목선과 얼굴라인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글=송은주기자, 사진=김용덕기자,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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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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