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하지원vs유승호, 무스탕 맞대결
  • 송은주 기자
  • 입력: 2010.12.25 09:41 / 수정: 2010.12.25 09:41

[ 송은주기자] 에비에이터룩이 유행하면서 무스탕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무스탕은 카라가 넓고 길이가 짧아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 보온성 보다는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중성적인 매력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없어서는 겨울 잇(It)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하지원과 유승호가 같은 무스탕을 입었다. 하지원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SBS -TV '시크릿가든' 현장공개에서, 유승호는 지난달 18일에 방송된 MBC-TV '욕망의 불꽃' 16회에서 입었다.

▶ 어떤 옷? : 하지원과 유승호가 입은 무스탕은 캐주얼 브랜드 '카이아크만(kai-aakmann)'의 것이다. 블랙 가죽에 안에 양털이 합쳐져 만들어진 아웃터이다. 카라가 넓게 오픈되어 있는 것이 특징. 양 소매 끝을 접으면 양털이 드러나 따뜻한 느낌이 더해졌다. 짧은 길이감 때문에 허리가 드러나면서 다리가 자연스럽게 길어보였다.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 하지원은? : 하지원은 무스탕으로 각선미를 자랑했다. 짧은 길이의 재킷에 데님 숏츠를 입고 블랙 스타킹을 신었다. 짧은 상,하의 사이로 긴 다리가 맵시있게 드러났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구겨지는 블랙 부츠를 매치하여 심플한 록시크룩풍 스타일이 완성됐다.

▶ 유승호는? : 유승호는 심플한 코드의 무스탕룩을 선보였다. 그는 화이트 터틀넥에 블랙 무스탕과 데님을 매치했다. 신발까지 블랙 컬러로 통일하여 캐주얼한 느낌의 댄디룩을 보여줬다. 뒷머리를 길게하여 밝은톤의 갈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이 스타일의 포인트가 됐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 하지원과 유승호는 무스탕을 이용해 트렌디한 겨울패션을 보여줬다. 하지원은 극중 스턴트맨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중성적인 느낌의 무스탕과 데님 숏츠, 보브컷으로 보이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유승호는 무스탕룩으로 20대 초반의 재벌 3세 김민재를 표현했다. 대체적으로 무난했으나 대학생 보다는 학원에 수업들으러가는 고등학생 느낌이 강했다.

<글=송은주기자, 사진제공=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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