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2010년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12월이 되면 국내외 스타들은 앞다퉈 준비하는 것이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화보다.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모습이다.
산타 화보도 그 중 하나다. 국내외 스타 너나할 것 없이 산타로 분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모습이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붉은색 의상은 필수, 산타를 연상시키는 깃털과 모자 및 머리띠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저마다 달랐다. 국내 스타의 경우 깜찍한 산타 위주였다. 노출보다는 표정으로 승부했다. 반면 해외 스타는 섹시했다. 과감한 노출과 포즈로 과감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국내외 스타들의 산타 화보를 비교했다.

◆ 국내 산타 "환한 미소가 으뜸 매력"
국내 스타들의 산타 화보는 깜찍 발랄했다. 환한 미소를 지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에 띄는 노출은 없었다. 무릎 위에 올라오는 미니 스커드를 입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서우, 장윤주, 신민아가 대표적이 예다.
서우는 귀여운 산타로 분했다. 평소의 깜찍 발랄한 이미지를 그대로 강조한 모습이었다. 가슴골을 살짝 드러낸 슬립을 입었지만 섹시한 느낌보다는 발랄한 분위기가 강했다. 러블리한 서우의 표정과 아기자기한 소품 덕분이었다.
장윤주는 큐티 산타가 됐다. 스타일부터가 깜찍했다. 그는 붉은 색 바탕에 흰색천이 덧댄 리본 원피스를 입어 발락한 느낌을 줬다. 산타의 상징, 깃털 모자를 옆으로 내려 써 상큼해보이기도 했다. 환한 미소도 깜찍 산타가 되기에 충분했다.
신민아도 과거 산타로 변신한 적이 있다. 신민아 식 산타는 귀여웠다. 그는 머리를 옆으로 살짝 묶어 베이비 페이스를 강조했다. 포즈도 깜찍했다. 한 손에는 선물 보따리를, 다른 한 손은 허리에 얹어 발락한 느낌을 강조했다.

◆ 해외 산타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한번에"
해외 스타들의 산타는 과감했다. 가슴골을 보인 것은 기본, S라인과 U라인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표정과 포즈도 도발적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미란다 커, 지젤 번천이 섹시 스타로 분했다.
스피어스는 개성 넘치는 섹시 산타로 변신했다. 그는 푸른색의 클레비지 미니 드레스를 입어 눈에 띄었다. 도발적인 눈빛과 S라인을 강조한 포즈는 섹시햇다. 특히 탄탄한 허벅지를 드러내 아찔한 산타를 표현했다.
커는 도발적인 산타였다. 산타이자 선물이 된 모습이었다. 그는 위에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았다.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린 것 뿐이었다. 대신 붉은색의 팬티를 입고 엉덩이에 큰 리본을 달았다. 미끈한 몸매를 아낌없이 드러내 섹시했다.
번천은 섹시 그 자체였다. 붉은색의 란제리를 입어 화려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은 구릿빛 피부와 어울려 한층 섹시했다. 포즈도 인상적이엇다. 허리를 한껏 꺾어 대문자 S라인을 만들었다.
<글=오세희기자, 사진출처=예스, 앤듀, 비비안, 펩시, GQ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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