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美 홍보 마치고 입국…"반응 좋아 즐거웠다" (종합)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0.11.21 07:20 / 수정: 2010.11.21 07:20

[ 인천공항=이현경기자] 장동건이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마치고 돌아왔다.

장동건은 21일 오전 5시 30분 미국 LA발 KE 012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14일 부터 개최된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미국 정킷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것.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장동건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현지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 5일간 미국 LA 현지에서 영화 '워리어스 웨이'의 홍보일정에 참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케이트 보스워스, 이승무 감독과 현지 팬미팅과 사인회는 물론 시사회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수 천명의 팬들이 장동건을 보기위해 몰린 것은 물론 수 많은 외신 기자들도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장동건은 "미국 일정을 앞두고 많이 긴장됐다"면서 "시사회 후 영화에 대한 반응도 좋고 관심도 높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인 장동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굉장히 높았다. 현지 유력 매체인 CNN, AP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도 가졌다. 그는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여유있는 멘트와 세련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덕분일까. 장동건은 12시간이 넘는 비행에도 불구 피곤한 기색은 없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인 고소영에게 전화해 안부를 묻는 자상함도 보였다.

세련된 스타일도 눈에 띄었다. 오랜 비행을 고려해 심플한 스타일은 공항패션의 정석이었다. 청바지 위에 네이비 컬러의 자켓을 걸쳐 통일감을 살렸다. 특히 어깨에 맨 가죽백팩은 전체적인 스타일을 멋스럽게 완성했다. 세련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포인트로 충분했다.

한편 장동건은 오는 22일 열리는 영화 '워리워스 웨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이현경기자, 사진=김용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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