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존 윅4'(하)] "시리즈 중 최고"…속편 제작설 '솔솔'  
입력: 2023.04.04 00:00 / 수정: 2023.04.04 00:00

최고 스코어·흥행·호평 쏟아져…5편 제작 가능성 제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최강 액션 존 윅 4가 4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 포스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최강 액션 '존 윅 4'가 4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품 포스터

'존 윅'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존 윅 4'가 오는 4월 12일 개봉 확정하고 국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가운데, 작품을 최강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게 한 전작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상반기 최고 기대작 '존 윅 4'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영화 '존 윅 4'의 흥행 성공 소식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호평이 연일 쏟아지면서 오는 4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존 윅 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은 치명적인 적들을 상대하며 뉴욕에서 파리, 오사카, 베를린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누비며 싸움판을 벌인다.

러닝 타임은 시리즈 최장 2시간 49분으로 월드 프리미어 호평 이후 시리즈 최고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했다. 팝콘 지수 또한 96%로 평단과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보이고 있어 이후 흥행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는 '존 윅'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존 윅'은 86%였으며 '존 윅 2'와 '존 윅 3'는 모두 89%를 기록했다. 속편이 원작보다 성공하는 경우는 없지만 '존 윅 4'는 그런 편견을 깨부수고 박스 오피스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은 흥행 성적으로 나타났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북미 개봉한 '존 윅 4'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7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과 함께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첫 주말 흥행을 달성했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작품 스틸컷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작품 스틸컷

이는 1편이 거둔 흥행 수익의 5배나 되는 수익에 해당된다. '존 윅' 1편은 북미 개봉 첫 주말 1400만 달러, '존 윅 - 리로드'는 3040만 달러, '존 윅 3: 파라벨룸'은 5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존 윅 4'의 눈부신 결과는 4년 동안 혼신을 다해 준비한 제작진의 액션 패러다임을 바꾼 혁명에서 시작됐다. '존 윅 4'는 시그니처 액션을 선보여 각광받았던 전작들을 넘어 어디서도 본적 없는 액션들과 카메라워크, 탄탄해진 서사와 확장된 존 윅 유니버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앞서 '존 윅' 시리즈의 주역 키아누 리브스가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무려 3개월가량 훈련에만 매진한 것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평소 가능한 많은 액션 장면을 스턴트 배우의 도움 없이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약 12주간의 훈련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수준의 액션이다. 그건 정말 어려웠다"며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난이도의 액션을 예고했다.

존 윅 유니버스는 '존 윅'을 시작으로 매력적인 암살자 세계관을 보여주며 시리즈마다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영화 팬들은 암살자들의 안전지대 '콘티넨탈 호텔', 12개의 범죄 조직의 수장들로 결성된 '최고 회의'의 존재, 그들 사이 규율과 파문을 보여주는 특유의 세계관에 열광했다.

'존 윅 4'가 미국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내면서 속편 제작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4편이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5편 제작이 다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고 전했다. <끝>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관련기사> [기대작-'존 윅4'(상)]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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