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외계+인'②] 역대급 SF 액션 판타지 탄생…기대감 최고치 
입력: 2022.07.13 07:00 / 수정: 2022.07.13 07:00

최정상 제작진+387일간의 촬영+디테일한 프러덕션, 스크린 신세계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포스터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최동훈이 7년 만의 신작 '외계+인' 1부로 돌아온다. 작품은 염정아 소지섭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등 내로라하는 대세 배우들이 함께한 것으로 화제를 낳았다. 오는 7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외계+인'의 매력과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본격적으로 외계인의 세계관을 다루는 영화 '외계+인' 1부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우주선과 로봇이 등장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갖춘 2022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역대급 SF 액션 판타지 영화로 평가받는다.

1부와 2부로 이어지는 거대한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압도적 스케일을 완성하기 위해 매 순간 도전이 필요했던 '외계+인' 프로젝트를 위해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촬영, 미술, 의상, 무술 등 각 파트의 최고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외계+인'은 387일이라는 한국 역사상 최장 프러덕션 기간을 통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유일무이한 세계를 완성했다.

영화 '사도', '독전' 등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연출을 선보여온 김태경 촬영감독은 '외계+인'에서는 특유의 빠른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로닌, 테크노 크레인, 러시안암 등 움직임과 관련된 촬영 장비를 총동원해 매 순간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포착해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아가씨'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벌칸상을 받은 류성희 감독과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외계+인'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방대한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미술감독이 함께한 '외계+인'은 각 시공간의 톤과 재질을 다르게 표현하고, 외계인의 언어부터 움직임까지 모든 디테일을 설계하며 전에 없던 세계를 구축해냈다.

배우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조우진 염정아 김태리(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한 영화 외계+인 1부는 역대급 SF 액션 판타지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스틸컷
배우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조우진 염정아 김태리(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한 영화 '외계+인' 1부는 역대급 SF 액션 판타지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스틸컷

오랜 로케이션 기간을 거쳐 가드의 집 외부, 밀본의 본거지 등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압도적인 공간들을 완성했으며, 길이 200미터 가로폭 100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오픈 세트는 익숙한 도심 속 외계 비행선이 출몰하는 명장면이 완성된 공간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술과 SF를 오가는 다채로운 액션을 위해 유상섭 류성철 무술감독은 칼 잡는 움직임 하나까지의 디테일을 포착해 각 캐릭터의 무드와 개성에 색을 입혔으며, 걸음걸이에 브레이크 댄스의 스텝을 응용하는 등 창의적인 방식을 더해 각 캐릭터의 독보적인 개성을 빚어냈다.

'암살', '아가씨', '신과함께' 등에 참여한 조상경 의상감독은 각종 액션에 최적화된 의상을 디자인해 배우 개개인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과거와 현대, 도술과 SF 판타지를 아우르는 '외계+인'만의 액션을 위해 배우들은 탄탄한 기초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와이어, CG 등에 이르는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냈다.

캐릭터에 남다른 집중도와 소화력을 보여준 류준열은 경쾌함이 살아있는 도술 액션부터 수려한 검술까지 얼치기 도사 무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쳐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 역의 김우빈은 모션 캡처 슈트를 활용한 특수 액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를 통해 보여줄 다이내믹한 액션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역의 김태리는 사격과 기계체조를 배우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한층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으며,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역의 소지섭은 맨손 액션과 카 체이싱 등 강렬하고 역동적인 액션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를 향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외계+인' 1부는 참신하면서도 규모감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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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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