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가 온다②] 신시아의 '마녀2', 확장된 '마녀 유니버스' 
입력: 2022.06.01 07:00 / 수정: 2022.06.01 07:00

오리지널 감독X제작진과 새로운 마녀…관객들 기대감 UP

김다미 주연 마녀의 속편인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오는 6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
김다미 주연 '마녀'의 속편인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오는 6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

'범죄도시2'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마녀2'가 2022년 상반기 또다른 속편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작인 '마녀'가 2018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만큼 속편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마녀'가 일으킨 화제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마녀2'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형만한 아우 될까?"

김다미 주연 '마녀'의 속편인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 & 오리지널 제작진

전편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녀2'는 특히 전편인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마녀'를 함께 만든 오리지널 제작진과 다시 의기투합해 더욱 강력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액션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매 작품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렬한 화법과 개성 강한 캐릭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은 2012년 영화 '신세계'를 통해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2018년 '마녀'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지난해 '낙원의 밤'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박훈정 감독이 일곱 번째 영화 '마녀 2'로 돌아왔다. 그는 자윤(김다미 분)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녀(신시아 분)의 탄생을 예고한 '마녀 2'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 다채로운 캐릭터로 다시 한번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영화 마녀2가 박훈정 감독(위)과 오리지널 제작진의 의기투합, 그리고 새로운 마녀 신시아의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NEW 제공, 영화 스틸컷
영화 '마녀2'가 박훈정 감독(위)과 오리지널 제작진의 의기투합, 그리고 새로운 마녀 신시아의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NEW 제공, 영화 스틸컷

여기에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훈정 감독의 연출 데뷔작 '혈투'부터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까지 함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김영호 촬영 감독을 필두로, '베테랑'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조화성 미술감독이 박훈정 감독과 여섯 번째 호흡을 맞춰 신뢰를 더 한다.

또한 '대호' '덕혜옹주' '남산의 부장들' '낙원의 밤'의 최현석 미술감독, '밀정' '범죄도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낙원의 밤'의 모그 음악감독을 비롯해 '마녀'를 통해 신선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인 김정민 무술감독까지, '마녀' 흥행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마녀 유니버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괴물 신예의 등장…1408:1의 경쟁률 뚫고 탄생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 유니버스'로 돌아온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의 히로인 새로운 마녀 역을 맡은 신시아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0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가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녀'의 후속편 '마녀 2'의 타이틀롤을 맡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시아는 극 중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을 맡았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마녀'의 자윤(김다미 분)과 달리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캐릭터 분석을 통해 거울과 셀프 카메라를 총동원해 소녀만의 표정을 찾기 위해 끝도 없는 연습을 거친 것은 물론, 촬영에 들어가기 전 '나는 소녀다'라는 주문을 걸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마녀 신시아는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부터 파괴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2년 한국영화계의 가장 강렬한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마녀2'는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이종석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캐스팅 앙상블로 이들이 선사할 남다른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전편에서 함께 했던 조민수와 김다미도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이들의 열연은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관객들을 본격적인 '마녀 유니버스'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작진의 의기투합, 그리고 새로운 마녀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개봉해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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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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