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있지·이승기, 코로나19에 연예계 '비상' [TF업앤다운(하)]
입력: 2022.02.19 00:00 / 수정: 2022.02.19 00:03

래퍼 스윙스는 '노 페이 갑질' 의혹

방탄소년단 뷔부터 그룹 있지와 가수 이승기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래퍼 스윙스는 노 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뷔부터 그룹 있지와 가수 이승기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래퍼 스윙스는 '노 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은 가운데, 가요계와 방송가에도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연예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명 래퍼는 비트 가격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노 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2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있지 리아 예지 채령, 비투비 서은광, 방탄소년단 뷔, 방송인 김성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을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와 방송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있지 리아 예지 채령, 비투비 서은광, 방탄소년단 뷔, 방송인 김성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을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와 방송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 연예계 덮친 코로나19...이번 주도 '비상'

연예계는 이번 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며 비상에 걸렸습니다. 먼저 걸그룹 ITZY(있지) 리아 예지 채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3일 리아를 시작으로 14일 예지, 16일 채령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19일 예정됐던 팬미팅을 연기했습니다.

비투비 서은광은 오는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Be Together(비 투게더)' 발매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서은광의 확진 소식을 알렸는데요. 다행히 서은광을 제외한 비투비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4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비투비가 예정대로 컴백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방탄소년단 뷔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뷔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이날 낮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멤버 RM 진 슈가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됐는데요. 소속사는 "지난 12일 뷔와 다른 멤버들과 접촉이 있었지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직접 건강 상태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개인 SNS 스토리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연락을 많이 줬다. 나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오는 21일 데뷔 예정이었던 그룹 템페스트는 멤버 전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를 연기하는가 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에이비식스 박우진, (여자)아이들 미연, 슈퍼주니어 규현, 정동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가에도 연이은 확진 소식으로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방송인 김성주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 중임을 알렸습니다. 특히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등을 포함해 총 8개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만큼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촬영 및 방송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그맨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도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급격히 가속화되면서 가요계와 방송가에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둘러싼 노 페이 갑질 논란을 반박했다. /더팩트 DB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둘러싼 '노 페이 갑질' 논란을 반박했다. /더팩트 DB

▼ '노 페이 갑질'에 휩싸인 래퍼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비트 가격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반박했습니다. 스윙스는 지난 15일 개인 SNS에 "전 누구에게 비트를 받고 페이 지급을 안 한 적이 없다"며 "비트를 거래하는 일반적 금액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고, 이를 재차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래퍼 얌모는 지난 15일 개인 SNS에 "스윙스야. 네 앨범에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비용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곡 비를 1/3로 후려쳐놓고, '가짜, 진짜' 이러고 있네.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스윙스는 직접 반박했으나 지난 16일 가수 애쉬비도 스윙스의 갑질 논란을 주장했는데요. 그는 개인 SNS에 "당신이 비밀로 하래서 몇 년 동안 입 닫고 있다가 오늘 차단 풀었으니 연락을 달라"며 "입 닫고 사니까 가마니인 줄 안다. 양심 없느냐"고 스윙스를 저격했는데요.

래퍼 얌모의 주장을 반박한 스윙스가 애쉬비의 주장에도 직접 나서며 논란을 잠재울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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