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호' 포커플레이어 김학도, '불법도박근절 캠페인'
입력: 2020.01.10 07:54 / 수정: 2020.01.10 07:59
포커플레이어로 활약중인 방송인 김학도 프로는 11일 김일태 화백 아트뱅크배-자선홀덤 페스티벌 100인 초청 행사에서 도박의 무서움은 중독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갖는다. /KMGM 제공, 더팩트 DB
포커플레이어로 활약중인 방송인 김학도 프로는 11일 '김일태 화백 아트뱅크배-자선홀덤 페스티벌 100인 초청' 행사에서 '도박의 무서움은 중독'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갖는다. /KMGM 제공, 더팩트 DB

11일 서울 용산 KMGM '자선홀덤 페스티벌 100인 초청'

[더팩트|강일홍 기자]프로 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해 맹활약중인 방송인 김학도(KMGM 수석 팀프로)가 불법도박근절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다.

김학도 프로는 11일 서울 용산구 보광로 KMGM 이태원점에서 열리는 '김일태 화백 아트뱅크배-자선홀덤 페스티벌 100인 초청' 행사에서 '도박의 무서움은 중독'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갖는다.

연예인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며 '홀덤 토너먼트 합법화' 홍보대사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불법도박 근절 필요성과 함께 '홀덤 토너먼트 경기는 도박이 아닌 두뇌 스포츠'라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포커게임의 일종인 텍사스 홀덤은 국내 유명인들의 잇단 프로포커 플레이어 전향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학도 프로는 국내 셀럽 중 2년 전 연예인 최초로 프로홀덤 플레이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포커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4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세계 포커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단독] 개그맨 김학도 '국제 포커대회' 우승, 프로 포커플레이어 변신)

우승 직후 잠시 몸담았던 J88을 떠나 국내 홀덤&이벤트 프랜차이즈 유통기업인 KMGM(Korea Mind Game Members)의 프로선수로 활동 중이며,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포커 선수로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김학도는 지난 2018년 10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포커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4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포커대회 실제 장면(작은 사진은 김학도). /KMGM 제공, 더팩트 DB
김학도는 지난 2018년 10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포커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4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포커대회 실제 장면(작은 사진은 김학도). /KMGM 제공, 더팩트 DB

김학도는 자선홀덤 페스티벌 초청행사 하루 전인 10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포커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지극히 건전한 홀덤 토너먼트가 불법도박으로 취급되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해외 포커시장의 증가 추세와 함께 국내 포커인구도 점차 늘고 있다"면서 "대만, 베트남, 일본 등과 같이 한국에서도 인식이 개선돼 토너먼트 포커 합법화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텍사스 홀덤은 해외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돼 있다. 수학자, 공학박사, 변호사, 회계사 등 여러 전문직업 종사자들이 세미프로로 활동하는 경우들도 많다.

김학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내일(11일) 행사에 스포츠계, 법조계, 정치계 등 각계인사 100여명을 초청했다"면서 "홀덤 토너먼트가 고도의 두뇌플레이면서 마인드스포츠임을 직접 체험하고 인식을 개선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KMGM 이태원점에서 '김일태 화백 아트뱅크배-자선홀덤 페스티벌 100인 초청' 행사를 갖는 KMGM 이석영 대표는 "김학도 수석팀프로와 함께 대한민국에 있는 불법 사설 도박장근절과 도박중독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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