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비하인드②] ★들의 뜻밖의 '케미', 넘치는 팬 사랑
입력: 2019.04.26 05:00 / 수정: 2019.04.26 10:17
아이콘 동혁과 몬스타엑스의 셔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자)아이들의 우기. 모모랜드 제인 나윤 혜빈,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이엠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동률 기자
아이콘 동혁과 몬스타엑스의 셔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자)아이들의 우기. 모모랜드 제인 나윤 혜빈,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이엠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 뒤, 스타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이 한창인 시각. 무대 뒤편에서는 수상을 마치고 내려온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로 참석한 스타들이 오가며 정신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건 스타들의 뜻밖의 '케미'(궁합)였다. 그들은 서로가 서로의 팬임을 자처하거나 평소 친분을 유지하던 이들과 만남에 반가워했다. 스타들의 뜻밖의 '케미', 그리고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보여준 그들의 모습을 <더팩트> 카메라가 포착했다.

배우 공명(왼쪽)과 그룹 아이콘의 찬우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대기실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새롬·임세준 기자
배우 공명(왼쪽)과 그룹 아이콘의 찬우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대기실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새롬·임세준 기자

24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시상식이 한창 열리고 있던 그때 가장 먼저 포착된 뜻밖의 '케미'는 배우 공명과 그룹 아이콘의 멤버 찬우였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듯 서로에게 안부를 물었다. 최근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그와 '사랑을 했다'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찬우의 만남은 그야말로 뜻밖이었다.

청하(왼쪽)와 사나가 무대 뒤편에서 깜짝 만나 인사를 나눴다. /남용희·임세준 기자
청하(왼쪽)와 사나가 무대 뒤편에서 깜짝 만나 인사를 나눴다. /남용희·임세준 기자

또 다른 한편에선 솔로 가수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청하와 '대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서로를 보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세와 대세가 만나서였을까. 정신없던 가운데서도 단번에 눈에 띄었다.

방송인 이영자(왼쪽)와 배우 성훈이 대기실에서 만나 방송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DB
방송인 이영자(왼쪽)와 배우 성훈이 대기실에서 만나 "방송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DB

'먹방'에서 빠질 수 없는 '절대 강자' 이영자와 배우 성훈의 만남도 인상 깊었다. 이영자는 성훈을 보자마자 "방송 잘 보고 있다. 그렇게 잘 먹으면서 살 어떻게 빼냐"고 말을 꺼냈다. 성훈은 멋쩍게 웃으면서 자신도 "방송을 잘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콘의 동혁(왼쪽)과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무대 뒤쪽을 걷고 있다. /이동률 기자
아이콘의 동혁(왼쪽)과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무대 뒤쪽을 걷고 있다. /이동률 기자

아이콘의 동혁과 몬스타엑스 셔누의 만남도 눈에 띄었다. 두 사람에게 "원래 친했냐"고 묻자 셔누는 "활동 시기가 겹친 적이 많아 음악 방송에서 자주 봤다"고 말했다. 동혁은 "꽤 오랜만에 보는데, 이렇게 시상식에서 만나게 돼서 좋다"고 답했다.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만남은 '눈호강' 그 자체였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팬클럽 메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동률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팬클럽 메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동률 기자

한편 상을 받고 무대에서 내려 온 가수들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의 Artist' 상을 받은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길게 많은 사랑받았는데 이렇게 또 한 번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팬 덕분"이라며 "항상 저희 응원해주시는 '메리'(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모모랜드 되겠다"고 말했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베스트 퍼포머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이들은 팬클럽 몬베베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이동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베스트 퍼포머'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이들은 팬클럽 '몬베베'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이동률 기자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Artist'상으로 2관왕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베스트 퍼포머'상은 처음인데, 이 상을 받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몬베베'(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상식을 함께 즐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상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마지막 신인상인 것 같아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상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마지막 신인상인 것 같아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지난해 'LATATA(라타타)'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더팩트 뮤직 어워즈'처럼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그들의 바람처럼 (여자)아이들은 'NEXT LEADER(넥스트 리더)'상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마지막 신인상인 것 같아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 제가 음악을 가져오면 항상 좋다고, 고맙다고 얘기해주는 멤버들한테 항상 고맙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는 네버랜드(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넥스트 리더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넥스트 리더'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또 다른 한편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더보이즈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난 뒤에도 그들은 여전히 활기차보였다. (여자)아이들과 함께 '넥스트 리더'상을 받은 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신인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의 정성스러운 무대와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시상자들. 그들이 있었기에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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