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사귀기 시작한 정경호(왼쪽)와 소녀시대 수영(오른쪽)은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다. /더팩트 DB |
수영♥정경호-이하늬♥윤계상-김우빈♥신민아 등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황보라(35)와 차현우(38·본명 김영훈)가 6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랫동안 열애하면서 결혼을 눈앞에 둔 '연예계 공식 장수커플'이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정경호와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은 6년 동안 사랑을 나누고 있다. 2012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두 사람은 2014년 1월 열애 장면이 <더팩트> 취재진에 포착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관련기사: [단독] '소시' 수영-정경호, 1년째 열애 확인…'비밀 데이트 포착!) 최근에도 수영은 정경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 간식차를 보내는 등 내조하는 등 사랑을 과시해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하늬(왼쪽)와 윤계상(맨 오른쪽)도 오래된 커플이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커플이기도 하다. /더팩트 DB |
윤계상과 이하늬도 빼놓을 수 없는 '연예계 장수커플'이다. 둘 역시 <더팩트> 단독 보도로 열애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관련기사: [단독] '열애설' 윤계상-이하늬 데이트 현장포착, 루머가 맺어준 '1개월 연인') 2013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계속해서 사랑을 키우고 있다. 몇 차례 결혼설이 나오며 '백년가약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우빈과 신민아도 장수 커플이다. 2015년 열애 인정 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신민아가 극진히 간호를 하는 모습이 전해져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신민아(왼쪽)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모 여성 월간지에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더팩트 DB |
또한, '고구려 장수왕'만큼 장수하고 있는 있는 커플도 있다. 19년 동안 연애하면서 헤어진 적 한 번 없는 오나라와 김도훈이다. 둘은 뮤지컬 '명성황후'로 만나 커플이 됐다. 권태기도 아직 없다는 오나라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5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가수 세븐과 이다해도 2016년 9월 연인사이임을 인정하고 만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장수커플 김민기-홍윤화, 조정석-거미는 각각 오는 11월 17일,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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