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언급' 유소영 "제발 그만 좀…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력: 2018.07.17 17:35 / 수정: 2018.07.17 17:35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며 그만 괴롭히라고 호소했다. /유소영 인스타그램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며 그만 괴롭히라고 호소했다. /유소영 인스타그램

유소영 "그만 좀 괴롭히세요"

[더팩트|박슬기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며 손흥민과 관련해 그만 괴롭히라고 호소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고윤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댓글에는 그의 남자친구 고윤성이 '어때 내 여친'이라는 글을 달았다.

앞서 유소영은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의 코너 '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했다. 그는 손흥민을 언급하며 열애설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는 큰 화를 불러일으켰고, 유소영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보다 못한 유소영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만하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유소영은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서 "(손흥민과 열애가) 사실이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인정했다. 그는 "전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가 누구 누구 있는지 잘 모른다"면서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손흥민)가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자세히 털어놓았다. 그는 "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래요. 이름이 뭐냐니까 그렇대요 (손흥민이래요). 죄송합니다 전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다"면서 "되게 당황하더라. 그 친구가 '저를 몰라요?' 하더라. 제 친구가 '진짜 모른다'고 얘기해줬다"고 설명했다.

더팩트는 2015년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더팩트DB
'더팩트'는 2015년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더팩트DB

유소영은 야구선수 심수창, 축구선수 손흥민에 이어 지난 6월에는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유소영은 고윤성에 대해 "지금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선수를 좋아해서 운동선수만 만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전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어쩌다 보니 운동선수였고 연하남이었다"라며 "내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날 만난) 그분들이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2015년 11월 <더팩트>는 손흥민과 유소영의 열애사실을 단독보도했다. (관련기사:2015년 11월19일자·[단독] 손흥민-유소영의 심야 데이트 현장, '빼빼로-손키스 성공적')

한편,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상류사회' '나만의 당신' '드림하이2' 등에 출연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