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은 이진 등 여자연예인들의 '스몰 결혼' 왜?'
입력: 2016.02.18 11:09 / 수정: 2016.02.18 11:43

김정은이 다음 달 미국에서 스몰 결혼 예정인 가운데 이진은 20일 하와이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 / 더팩트 DB
김정은이 다음 달 미국에서 스몰 결혼 예정인 가운데 이진은 20일 하와이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 /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3월 결혼을 앞둔 김정은(40)의 예비신랑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린 가운데 여자 연예인들의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21일 결혼 입장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족과 친지만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했다. 당시 예비신랑에 대한 신상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이른바 스몰웨딩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주말인 20일에는 가수 출신 배우 이진이 하와이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치른다. 연예인들, 특히 여배우들이 왜 이런 극비 또는 비밀 결혼을 선호하는 것일까.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원빈 이나영의 강원도 밀밭 결혼식에서 보듯 이들은 조용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싶어한다.

특히 배우자가 일반인일 경우에는 배우자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비밀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김정은의 경우 예비 남편 박 씨가 미국에 지인이 많은 시민권자인데다 이혼의 아픔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용한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결혼후 서울에서 생활한다는 점에서 결혼식 기간은 신혼여행의 일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우린 우리만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밀밭 결혼식을 했다 원빈-이나영 커플은 지난해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산중 밀밭에서 그림같은 스몰웨딩을 치러 화제가 됐다. /더팩트 DB
"우린 우리만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밀밭 결혼식을 했다" 원빈-이나영 커플은 지난해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산중 밀밭에서 그림같은 스몰웨딩을 치러 화제가 됐다. /더팩트 DB

김정은은 결혼 발표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3년을 함께해온 그 분과 마침내 결혼 하게 됐다"면서 "아직 결혼 날짜도 장소도 결정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2016년) 3월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해 이런 저런 궁금증을 남겼다.

김정은과 이진 등 일부 여자연예인들의 경우 사전에 열애설 한 번 나지 않고 결혼이 '극비리'에 진행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심은하 결혼식부터 시작된 비공개 결혼식은 일단 자신들의 결혼식 자체를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예인들은 인생 단 한번뿐인 고귀한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는 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결혼내용을 볼수 없는 팬들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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