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애·정태원 대표, '격이 다른' 그림자 만남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2.02.02 09:49 / 수정: 2016.04.05 14:23

▲ 정태원 대표(왼쪽)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는 수애./배정한 기자
▲ 정태원 대표(왼쪽)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는 수애./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드라마 한 편처럼 애틋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취재진에 포착된 톱스타 수애(30)와 태원 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47)의 데이트 장면은 은근히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따스했다. 2개월에 걸친 취재팀의 카메라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은 다정한 연인,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애와 정 대표는 그해 12월 방영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통해 주연배우와 제작자로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해 2월 말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애와 정 대표 두 사람 모두 적은 나이가 아닌 만큼 만남에 신중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얘기다. 한 측근은 "진중하게 만나면서 결혼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모자와 패딩 점퍼로 커플 데이트 패션을 연출한 수애(왼쪽)와 정태원 대표./배정한 기자
▲ 모자와 패딩 점퍼로 커플 데이트 패션을 연출한 수애(왼쪽)와 정태원 대표./배정한 기자

이들의 만남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연애와는 격이 달랐다. 두 사람 측근들은 "드라마 한 편으로 연결된 뒤 긴 시간을 서로 지켜봤다. 그래서 신중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애틋한 감정은 정 대표의 표정과 행동에서 역력하게 나타났다. 그는 언제나 연인 수애를 에스코트하는 '매너남'이었다. 얼굴이 잘 알려진 수애를 배려해 둘이 나란히 걷는 적이 없었다. 언제나 시간 차를 두고 수애의 뒤를 따랐다. 차를 타고 내릴 때도 언제나 수애가 먼저였다. 데이트를 겸한 식사 후 테이크아웃 커피도 정 대표가 가져왔다. 수애는 자동차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 순간에도 수애가 앞섰다. 정 대표는 언제나 수애의 뒤를 따르는 '애틋한 그림자'였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는 둘 만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수애와 정태원 대표./배정한 기자
▲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수애와 정태원 대표./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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