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에어인천' 출범 주도적 역할 전망
김관식 신임 에어인천 대표이사 사장. /에어인천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넘겨받는 에어인천 신임 대표이사로 김관식 전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지난 11일 자로 김관식 전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68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1991년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200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2008년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2013년 금호타이어 회계팀, 2017년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에서 근무했다. 금호아시아나 대표 '재무통'이다.
2018년에는 HSD엔진(현 한화엔진) CFO 부사장으로 일했다가 지난 2월 임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월에는 최대주주 사모펀드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소시어스PE) 추천으로 에어인천 수석부사장에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영향으로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를 넘겨받은 에어인천은 다음 달 16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절차를 밟은 뒤 내년 7월 1일 통합 에어인천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에어인천은 지난 16일 에어인천·아시아나 카고(화물)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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