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가공비, 후방·비철강 사업 등 5개 항목서 만점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포스코가 미국의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15년 연속 선정됐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WSD는 22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75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 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 사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
앞서 지난 4월 포스코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 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선 △기술 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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