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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2000달러까지 밀렸다…"일주일간 10% 빠져"
입력: 2024.12.24 08:10 / 수정: 2024.12.24 08:10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약세 이어져

24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9만2376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24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9만2376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2000달러(약 1억3364만원) 수준까지 미끄러지며 약세를 보였다.

24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9만2376달러(약 1억3419만원)를 기록했다. 이처럼 이날 비트코인은 9만2000달러대를 터치한 뒤 소폭 상승해 오전 6시 15분쯤 9만4000달러(약 1억3654만원)선을 오가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는 이날 오전 7시 10분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16% 하락한 1억4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2.16% 떨어진 1억4157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상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 18일은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고, 사상 처음으로 가격이 10만8358달러(약 1억574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10만달러선이 붕괴했고 내림세를 거듭했다. 코인데스크는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가량 빠졌다"며 "이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안드레 드라고슈 비트와이즈 유럽연구 책임자는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큰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순풍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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