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 "협력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하도록 동반성장 활동 지속"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이 지난 23일 협력기업인 테스토닉 본사에서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서부발전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우수 중소 협력기업을 격려하는 동반 상생 소통 활동에 나섰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23일 경기 안산 테스토닉 본사에서 협력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2년 설립된 테스토닉은 클리닝 에어매트, 에어커튼 등을 제조하는 협력기업으로 서부발전과는 2019년 클린매트를 공급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국무총리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모범기업이기도 하다.
테스토닉이 서부발전에 납품하는 클린매트는 건물 입구 바닥에 설치돼 신발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제품이다. 전기실 차단기나 제어실 제어카드 등 발전제어 핵심부품이 미세먼지에 손상되는 일을 막고 근무자의 건강도 지킨다.
서부발전은 동반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테스토닉의 설계검증, 도면 관리,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강옥남 테스토닉 대표는 "서부발전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덕분에 불량률이 크게 떨어졌다"며 "수주에서 생산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출하 기간이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박형덕 사장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미세먼지, 유해 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테스토닉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서부발전은 테스토닉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