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수 확대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26억원, 매출액 1조9538억원을 기록했다. /우지수 기자 |
[더팩트|우지수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상승한 1조9538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경영실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품 매출액 구성비는 가공식품이 42.6%, 담배 38.1%, 식품 13.6%, 비식품 5.7% 순으로 구성됐다. 담배, 비식품 매출액 비중이 줄었고 가공식품 비중이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점포 수 확대에 따른 고정비용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점포 증가와 기저효과에도 매출액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이끌면서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며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 수요 증가가 예상돼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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