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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탄소중립 실천 위해 450조 이상 투자한다"
입력: 2024.04.07 17:41 / 수정: 2024.04.07 17:41

한국 탄소배출량, 2010년 수준으로 감소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 등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실가스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100대 기술을 개발하는 등 450조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실가스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100대 기술'을 개발하는 등 450조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450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 산업계 녹색경쟁력을 높이겠다고 7일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페이스북에 "반가운 보고를 받았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 탄소배출량이 크게 줄어들어 2010년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같은 날 2018~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원별 발전량, 주요 업종 제품 생산량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추산 중인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보다 더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환경부 발표 요지다.

한 총리는 "2010년보다 경제규모는 1.4배가 됐는데 탄소배출량이 같다는 건 그만큼 우리나라 모든 영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평소 민관의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산업계가 현장에 적용하기 힘든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대책들 대신 실현과 실천이 가능한 대책을 내놓고 민관이 하나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해야 한다"며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서 더 큰 실적을 거두고 국제적 평가도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450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한민국 산업과 사회 전반의 녹색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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