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조5070억 원으로 20.1% 줄어…경기 위축으로 수요 부진
금호석유화학이 3분기 매출 1조5070억 원, 영업이익 841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5070억 원, 영업이익 84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63.5% 줄어든 실적이다.
사업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5071억 원, 영업이익은 15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6%, 82% 줄었다. 원료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방산업 수요 약세가 반영된 결과다.
합성수지의 매출은 30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페놀유도체는 매출 3370억 원으로 전년대비 28.1%, 영업손실 4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시장 가격은 경기 위축과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전망한다"며 "제품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