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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배당금 줄었다지만…삼성전자 이재용 1991억 원 '1위'
입력: 2023.02.14 15:25 / 수정: 2023.02.14 18:27

기업별 배당금도 삼성전자(2조4530억 원) 가장 높아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받는 지난해 기준 배당금은 2000억 원에 달한다. /더팩트 DB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받는 지난해 기준 배당금은 2000억 원에 달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이 결산 배당 규모를 줄인 가운데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명실상부 배당금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3일까지 결산 배당금을 지급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들의 2022년 결산 배당금은 총 15조66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배당금 18조1448억 원에 비해 13.7% 감소한 규모다.

리더스인덱스 측은 "배당금 상위 50개사 중 34개 기업은 지난해와 같거나 감소했으며 16개 기업만이 지난해 대비 배당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 배당금은 삼성전자가 2조453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1조5725억 원) △기아차(1조4033억 원) △LG화학(7831억 원) △하나금융지주(7435억 원) 등의 순이다. △우리금융지주(7135억 원) △삼성화재(5866억 원) △KT&G(5815억 원) △KB금융(5650억 원) △삼성생명(5387억 원)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인별로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00억 원에 육박하는 결산 배당금을 받으며 배당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 회장은 5개 기업에서 배당금 총 1991억 원을 수령한다. 다만 이는 전년보다는 586억 원 줄어든 규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31.3% 증가한 1033억 원을 받게 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32억 원)이다.

이밖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841억 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77억 원) △구광모 LG그룹 회장(753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20억 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01억 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23억 원)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386억 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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