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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의 내년 전망은 금리·물가↑…주가·부동산 더 떨어져
입력: 2022.12.04 14:41 / 수정: 2022.12.04 14:41

예금·주식·연금 투자 긍정
부동산은 하락해도 안 사
총자산 70억은 돼야 '부자'


금융자산 1억~10억 원을 보유한 대중 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금리와 물가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고 바라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이선화 기자
금융자산 1억~10억 원을 보유한 '대중 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금리와 물가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고 바라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금융자산 1억~10억 원을 보유한 '대중 부유층'의 절반 이상은 현재의 금리와 물가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고 바라봤다. 경기와 투자 환경은 향후 3년 동안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4일 '2022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 경기변동기의 대중부유층'을 발간했다. 지난 9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대중 부유층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 상황 설문조사 내용을 담았다.

응답자의 35.5%는 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고 추측했다. 내년 하반기 예측은 29.4%였다. 이를 합치면 64.9%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금리 상승세를 예측한 셈이다. 더는 인상하기 힘들어 보인다는 응답은 7.1%, 2024년까진 오른다는 의견은 17.3%였다.

물가의 경우 28.9%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한다고 관측했다. 31.7%는 내년 하반기까지로 예상했다. 역시 절반 이상인 59.9%는 내년까지도 물가 상승을 예상한 결과다. 물가 상승이 올해로 그친다는 전망은 8.1% 수준이었다.

향후 3년 경기·투자환경을 비관한 응답자는 46.9%였다. '현재와 유사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이들은 36.1%였다. 특히 주식가격이 더 낮아지는 쪽을 전망한 응답자가 51.7%로 상승 전망(22.9%)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부동산도 하락 의견이 58.9%, 상승 의견이 16.3%로 하락을 점치는 게 대세였다. 다만 부동산 투자에는 망설이는 모습이다. 70%가 부동산 변동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대신 늘리고 싶은 금융상품을 예적금(29.0%), 주식(21.2%), 개인연금(14.1%) 순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32억9000만 원을 포함한 총자산 70억5000만 원 보유자로 인식했다. 하지만 생애 최대치로 달성 가능한 자산은 그의 절반 수준인 평균 35억4000만 원 정도로 분석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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