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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3분기 '호실적' 달성…지누스 편입 효과
입력: 2022.11.08 14:30 / 수정: 2022.11.08 14:30

매출 1조3721억 원, 영업이익 922억 원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백화점을 중심으로 부진했던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3월 인수한 지누스가 이번 분기에 편입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 효과가 컸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3721억 원으로 지난해(9247억 원) 동분기 대비 4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2억 원으로 지난해(475억 원) 동분기 보다 94.1% 신장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5607억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4954억 원) 대비 13.2% 늘었다. 영업이익은 965억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586억 원) 대비 64.6% 증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고성장 추세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5580억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4570억 원) 대비 22.1% 늘었다. 영업 손실은 -150억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113억 원)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봉쇄 정책의 영향이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 지누스 부문의 매출은 286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6억 원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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