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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증권사 6곳과 시장조성계약 체결…전년比 줄어
입력: 2022.08.30 14:33 / 수정: 2022.08.30 14:33

계약 회원사 NH·이베스트·신영·IMC·교보·미래에셋증권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회원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경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회원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경현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6개 회원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장 시간에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의무 호가수량을 지속적으로 제출해 일정 수준의 의무 스프레드를 유지함으로써 상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다.

계약을 체결한 6개 회원사는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영증권, IMC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시장조성 종목은 유동성 평가(호가스프레드 및 거래회전율) 결과 유동성 개선이 필요한 종목과 신규상장종목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계약기간(올해 9월 1일~12월30일)동안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장조성자 수와 시장조성 계약은 지난해 대비 모두 감소했다. 시장조성자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4개사에서 6개사로, 코스닥시장은 14개사에서 5개사로 각각 57%, 64% 줄었다.

시장조성계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은 332개에서 248개로, 코스닥시장은 346개에서 295개로 각각 25%, 15% 감소했다.

거래소는 제도 참가가 부진한 원인에 대해 "지난해부터 저유동성 종목 중심으로 시장조성자 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고, 최근 시장조성활동에 대한 법률 리스크가 증대된 것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 활동 기반 축소와 업무 여건 악화 등으로 참여가 전년에 비해 저조했으나,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고자하는 거래소와 업계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시장조성 종목의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거래소는 시장조성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 참여·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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