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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 '최저' 살펴보니…공통점은 '수동 폭발'
입력: 2022.06.14 13:42 / 수정: 2022.06.14 15:26

'역대 최다' 로또 1등 당첨에 조작 논란 확산, 기재부 "조작 가능성 없다"

로또 1회차부터 1019회차까지 1등 당첨금이 4억 원대를 기록한 회차는 딱 2번으로, 공통점은 수동이 자동에 비해 월등히 많이 나왔다. 이는 일반적 현상과는 정반대였다.
로또 1회차부터 1019회차까지 1등 당첨금이 4억 원대를 기록한 회차는 딱 2번으로, 공통점은 수동이 자동에 비해 월등히 많이 나왔다. 이는 일반적 현상과는 정반대였다.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로또 1등 당첨이 역대 최다 50명(게임)을 기록하면서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조작이 아니고선 50게임이 쏟아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혹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급기야 기획재정부가 14일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로또 1회차부터 1019회차까지 1등 당첨금이 4억 원대를 기록한 회차는 딱 2번이다. 공통점은 수동이 폭발했다는 것. 1등 당첨 구매 방식이 자동에 비해 수동이 월등히 많았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과는 정반대였던 셈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지난 11일 추첨한 제101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 4, 13, 17, 34, 39' 등 6개 번호를 다 맞힌 1등 당첨은 역대 최대인 50게임으로 나타났다. 결국 1등 당첨금은 각 4억3856만 원씩으로 5억 원도 넘지 못했다.

공교롭게 직전 회차인 1018회에서 1등 당첨자 2명이 각각 123억6174만 원 수령과 대비 되면서 1019회차는 강렬한 비교 대상이 됐다. 하지만 1019회차 1등 당첨 금액이 역대 최저는 아니다.

역대 로또 1등 당첨금 최저는 2013년 5월 18일 추첨한 546회차로 4억593만 원이다. 당시 30게임이 1등에 당첨됐고, 구매 방식은 자동과 수동이 각각 3게임, 27게임이었다. 두 번째는 1019회차 4억3856만 원으로 1등 50게임 중 자동 6·수동 42·반자동 2게임으로 나타났다.

이어 2010년 3월 20일 추첨 381회차 1등 19게임(자동 6·수동 13) 5억6573만 원, 2008년 11월 22일 추첨 312회차 1등 15게임(자동 3·수동 12) 6억2901만 원, 2008년 7월 5일 추첨 292회차 1등 14게임(자동 5·수동 9) 7억2037만 원, 2006년 9월 2일 추첨 196회차 7억2787만 원 1등 15게임, 2017년 6월 3일 추첨 757회차 21게임(자동 11·수동 9·반자동 1) 7억3983만 원, 2017년 3월 11일 추첨 745회차 20게임(자동 7·수동 11·반자동 2) 7억4682만 원, 2003년 4월 26일 추첨 21회차 23게임 7억9747만 원 순이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는 2007년 12월 8일 추첨한 262회차부터 1등 당첨자의 자동이나 수동, 반자동의 구매 방식이 공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196회차와 21회차 1등 구매 방식은 알 수가 없다.

로또 1등 당첨이 사실상 봇물처럼 터지면서 조작 논란은 온라인상에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핵심은 사전에 당첨번호 6개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은 우연의 일치로 조작설을 일축했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로또복권 1등 당첨확률은 814만분의 1로 당첨 가능한 조합이 이 정도라는 것이지 꼭 814만분의 1로 당첨자가 1명씩 나오는 것은 아니다"며 "당첨자가 1명이 나올 수도 있고 여러 명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 로또복권이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로또 복권 추첨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며 방송 전에 경찰관과 일반인 참관하에 추첨 볼의 무게와 크기,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한다"면서 "1019회차 당첨자가 많은 것은 구매자가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밝혔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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