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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 ESG 지수서 제외돼…'칠백슬라' 간신히 지켜
입력: 2022.05.19 08:10 / 수정: 2022.05.19 08:19

"저탄소 전략 부족·인종차별 등 비즈니스 행동 규범이 영향"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S&P500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수에서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외됐다. /임세준 기자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S&P500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수에서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외됐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P500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수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외됐다.이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는 7%가까이하락했다.

S&P500 ESG 지수는 환경과 사회적 책무 등에 대한 미국 상장사의 성과를 측정해 공표하는 주가지수다. 환경과 사회적 책무, 지배구조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상장사 순위를 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이 정보를 제공한다.

18일(현지시각)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가지수 제공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이하 S&P)는 S&P500 ESG 지수에서 테슬라를 지난 2일 제외했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석유메이저 엑슨모빌 등은 지수에 포함시켰다.

S&P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의 제외 이유로 "저탄소 전략과 비즈니스 행동규범 부족 프리몬트 공장에서 보고된 인종차별과 열악한 근로 환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마거릿 돈 ESG 지수 북미 책임자는 "테슬라 전기차가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동종업체와 비교한 관련 공시의 부족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ESG 노력에 대한)기업의 선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고 모든 차원에 걸쳐 해당 기업의 관행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인종차별과 근무 환경 논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테슬라 '오토파일럿'(주행 보조 장치) 안전성 조사 등도 점수에 부정의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석유 기업 엑손은 ESG 지수에서 세계 10위 내에 들어있는 걸 보면 ESG는 사기"라면서 "ESG는 가짜 사회 정의를 말하는 이들에 의해 무기화됐다"고 언급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테슬라는 7% 가까이 급락하며 '칠백슬라'를 겨우 지켰다. 이날 나스닥이 4.73% 급락하는 등 기술주 매도세가 나타난 영향과 겹쳤다. 테슬라 주가는 전나렝 비해 6.80% 급락한 709.81달러를 기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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