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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5년 만에 국내 생산기지 짓는다…화성에 PBV 전용 공장
입력: 2022.03.24 20:33 / 수정: 2022.03.24 20:33

오는 2024년 완공, 2025년 중형 PBV부터 생산할 것으로 점쳐져

기아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 공장 내 PBV 전용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모습. /기아 제공
기아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 공장 내 PBV 전용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모습. /기아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가 25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세운다. 앞서 이달 초 청사진을 제시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확대를 위한 생산기지를 경기도 화성에 신설할 것으로 보이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4년 완공,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 공장 내 PBV 전용 공장을 세운다.

기아가 국내에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지난 1997년 화성3공장 이후 25년만이다. 내년 3월 착공될 것으로 알려진 PBV 전용 공장에서는 먼저 카헤일링(차량 호출), 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PBV가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식품 배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PBV와 대형 모델로 생산 라인업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앞서 지난 3일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PBV 사업 운용 방안을 담은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2022년 3월 3일자 <기아, 2027년 전기차 라인업 14종 구축···"2030년 120만 대 목표"> 기사 내용 참조)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 각자의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및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PBV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파생 PBV △레이 1인승 밴 △택시와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모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고,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하는 등 2030년 글로벌 PBV 탐티어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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