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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제대혈 1위' 메디포스트 인수한다
입력: 2022.03.17 14:16 / 수정: 2022.03.17 14:16

1400억 원 규모 계약 체결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이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인 메디포스트를 인수한다. /메디포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이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인 메디포스트를 인수한다. /메디포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제대혈 시장 1위인 메디포스트를 인수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6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금번 계약은 양윤선 대표이가 갖고 있던 메디포스트 주식 40만 주와 의결권부 전환우선주로 제3자배정 증자된 374만314주를 합친 총 414만314주를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의 자회사 또는 관계사가 양수·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메디포스트가 독점 협상 중인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 완료 후, 양사가 추가로 700억 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와 합산해 양사는 공동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분 총 20.7%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이후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 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더욱 확대된다. 양윤선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지분 매각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디포스트 측은 "이번 자금조달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를 확보해 공격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사업은 당사의 핵심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신사업일 뿐 아니라 향후 카티스템과 SMUP-IA-01의 미국 임상용 시약은 물론 품목허가 이후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을 책임질 북미 생산기지로서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고 부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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