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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채용 시장 회복세…지난해 채용공고 수 전년비 37%↑
입력: 2022.02.03 11:58 / 수정: 2022.02.03 11:58

'제조·화학' 채용, 전체 공고 중 27%

지난해 채용공고 수는 170만115건으로, 전년(109만7396건) 대비 37% 증가하며 최근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DB
지난해 채용공고 수는 170만115건으로, 전년(109만7396건) 대비 37% 증가하며 최근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3년여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채용공고가 최근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사람인이 자사에 등록된 2019~2021년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산업별, 직업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채용공고 수는 170만115건으로, 전년(109만7396건)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3년 중 최대 공고 수다.

지난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산업은 '제조·화학'으로 전체 공고 중 27%를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요가 폭증한 '의료·제약·복지(14%)'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급성장한 'IT·웹·통신(13%)' 등이 뒤를 이었다.

2020년 대비 채용공고 증가 폭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79%p(-38→41%) 상승했다. △교육업(-20→34%)도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폭이 54%p로 컸다.

직업별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IT업계는 코로나19에 영향 없이 2019년(14%), 2020년(3%), 2021년(34%)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공고에서도 △생산(13%) △영업·판매·무역(10%) △IT개발·데이터(9%) 순으로 공고가 많았다. 2018년과 2019년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직업 공고는 △생산 △영업·판매·무역 △서비스 순이었다.

한편 대기업들도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경력직 수요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경력채용 공고는 2019년 대비 26% 상승한 반면, 신입채용 공고는 9%로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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