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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힘 美 뉴욕증시 상승마감, 나스닥 3% 이상 올라
입력: 2022.01.29 09:21 / 수정: 2022.01.29 09:21

애플 7% 알파벳과 마아존 등도 3% 이상 상승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사가 28일(현지시각) 애플 등 기술주의 선전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AP.뉴시스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사가 28일(현지시각) 애플 등 기술주의 선전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AP.뉴시스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각)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한 주를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애플이 증권가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 호재가 되면서 기술주가 크게 뛰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564.69포인트) 오른 3만4725.4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4%(105.34포인트) 상승한 44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417.79포인트) 오른 1만3770.57로 장을 끝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2월6일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S&P500 지수 상승폭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1.3% 상승했고 S&P500은 0.8% 올랐으며 나스닥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나스닥지수는 고점에 비하면 약 15%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 관련주(-0.6%)를 제외화고는 S&P 500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특히 기술업종 관련주가 4.33%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부동산(3.38%)과 통신(2.92%), 보건(2.08%)도 많이 올랐다.

CNBC는 시가총액 1위 애플이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월가 전망치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내놓은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서울 강남구 KT 에비뉴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3을 살펴보고 있다./더팩트 이새롬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서울 강남구 KT 에비뉴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3을 살펴보고 있다./더팩트 이새롬 기자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39억 달러, 순이익은 25% 증가한 34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이며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공급망 문제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이날 7% 오른 것을 비롯,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 테크 기업 주가도 모두 올랐다. 알파벳이 3.4%, 아마존이 3.1%, 마이크로소프트가 2.8% 상승했다.메타플랫폼은 2.4% 올랐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1% 상승했다.

또 비자카드는 10.6% 올랐고 마스터카드(9.1%), 모더나(7.3%), 세일즈포스(4.4%), 버라이즌(3.3%),맥도날드(2.9%)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석유 메이저 셰브런은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약 3%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도 5% 이상 떨어졌다. 웨스턴디지털도 7.3% 급락했고 3M도 4.15% 하락했다.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가 1월을 상승마감했지만 앞날은 험난하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7% 오르면서 3개월 연속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었고, Fed가 정책결정 시 지료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같은달에 근 40년 만에 가장 높은 5.8%(전년 동월 대비) 급등했다.에너지 가격만 30% 가까이 폭등했고 식료품 가격은 5.7% 뛰었다.에너지, 식료품 등 월별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4.9% 급등했다. 1983년 이후 3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때문에 Fed가 강도 높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금리인상을 공식화하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매파로 변신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CNBC 방송캡쳐
금리인상을 공식화하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매파'로 변신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CNBC 방송캡쳐

Fed는 26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르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시장은 올해 다섯 번의 0,25%포인트 인상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 은행의 대럴 크롱크(Darrell Cronk) 자산운용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방송에 출연해 "투자자에겐 처참한 한 주였고그것은 강세시장과 약세시장간 밀고 당기기나 줄다리기와 같았다"면서 "이번 조정장에서도 저점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BMO자산운용의 마윙위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에 "장중 큰 폭의 움직임은 금융환경이 계속 죄어질 것이라는 시장이 직면한 도전을 나타낸다"면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시장이 이런저런 방향으로 과민반응하면서 변동성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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