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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운명의 날' 미뤄졌다…소액주주만 '애간장'
입력: 2022.01.25 00:00 / 수정: 2022.01.25 00:00

3월 감사보고서 분수령 되나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뉴시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대상 여부 결정이 미뤄졌다. 2만 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으로 다음 일정만을 기다리는 입장이 됐다.

한국거래소는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보름(영업일 기준)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결정 기일은 내달 17일까지로 변경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가 2215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횡령하면서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의 108.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 경영진의 횡령 사건에 이어 직원의 2000억 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내부 통제가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데다 부실 회계 논란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오는 3월 제출될 예정인 감사보고서가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장 내달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됐다가 오는 3월 감사보고서에 의견 거절이라도 나오면 바로 거래가 중단된다"며 "거래소 입장에서 3월 제출될 오스템임플란트의 감사보고서 없이 판단을 내리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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