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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삼성家 4명 '톱5' 포진
입력: 2022.01.01 15:53 / 수정: 2022.01.01 15:5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 4명이 주식부호 톱5에 합류했다. /임세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 4명이 주식부호 '톱5'에 합류했다. /임세준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게임·콘텐츠 창업주 '눈길'

[더팩트|윤정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 4명이 주식부호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주식을 상속 받으면서 삼성가 인물들은 주식부호 상위에 대거 포진하게 됐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654조8298억 원으로, 2020년(2371조7364억 원)보다 283조935억 원(11.9%) 증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주식가치 14조1997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2위·10조9767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위·7조949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4위·6조6515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위·6조4295억 원) 등이 상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주식부호 지형을 바꾼 점 또한 이목을 끈다. 주식부호 '톱20'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7명이 게임·콘텐츠 관련 업종의 창업주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2020년 15위에서 작년 7위로 8계단 올라섰다. 주식가치는 2조6095억 원 수준이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도 12위(2조312억 원)에 랭크됐다. 전년보다 8계단 상승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13위·3조2329억 원)은 주식부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94위에서 15위(2조6390억 원)로 79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대기업 오너의 희비는 엇갈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6위·5조1762억 원)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9위·3조6369억 원)도 전년 대비 2단계 하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8→11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14위), 구광모 LG그룹 회장(12→19위). 이재현 CJ 회장(19→20위권 밖) 등 다수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떨어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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