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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어디까지 왔나?
입력: 2021.12.09 16:57 / 수정: 2021.12.09 16:57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더팩트 DB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더팩트 DB

김 총리 "고위험 재택치료자에 먹는 치료제 처방"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도 연일 700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병상을 확보하는 것도 힘겨운 상황에 놓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8일 내년 초부터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처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이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렉키로나 성분에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을 갖춘 항체 'CT-P63'을 더한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CT-P63'은 최근 임상 1상 투여를 마쳤다.

일찌감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대웅제약은 임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임상 대상자인 백신 미접종자를 모집하기 어려워 치료제 예방 적응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먹는 약) 임상 3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인 DWJ1248을 예방 적응증, 경증 환자, 중증 환자 등으로 임상을 설계하고 개발해왔다. 대웅제약은 임상 중에 제품명을 '코비블록'이라고 정하며 개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웅제약의 임상 3상 여부에 관심이 높았지만 임상 대상자 모집에 막히면서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은 내달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최근 피라맥스의 임상 3상 실시기관 14곳이 확정돼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브라질과 인도 등 5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현대바이오는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의 임상1상 피험자 대상 투약을 마친다. 회사는 늦어도 내달 말까지 임상 2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달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손잡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동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임상 2·3상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이 물질을 허가받으면 시오노기로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구용 치료제는 주사제와 달리 병상을 차지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빠르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며 "경구용 치료제 출시를 앞둔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화이자에 비교하면 속도전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뒤쳐져 있다. 효능이 앞선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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