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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리비안, 3일간 66% 급등…세계 자동차업계 5위
입력: 2021.11.13 15:24 / 수정: 2021.11.13 15:24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129.95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R1T 전기 트럭이 10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전시돼 있는 모습. /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129.95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R1T 전기 트럭이 10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전시돼 있는 모습. /AP.뉴시스

리비안, 5.66% 상승한 129.95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 후 3거래일 동안 66%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주당 129.9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35.20달러까지 주가가 뛰어올랐다. 공모가 78달러 대비 상승률은 3거래일 만에 66.60%를 기록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비안은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직후 29.1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 2일차에도 20% 이상 폭등했다.

이에 리비안 시가총액은 1273억 달러까지 불어나면서 기업가치가 세계 자동차업계 5위 수준까지 올라섰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리비안보다 시총이 큰 회사는 테슬라(1조370억 달러), 토요타(2578억 달러), 폴크스바겐(1419억 달러), BYD(1373억 달러) 뿐이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BYD와 폴크스바겐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리비안이 아직까지 차량를 대량 생산해 수익을 내고 있지 않은데다 적자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에서 "나는 리비안이 대량 생산에 이르고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현금흐름을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것이 진정한 시험"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대형 전기차를 만들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전기 픽업트럭과 7인승 전기 SUV, 전기배달 트럭 등을 개발해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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