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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사모펀드] 매각가 1兆 '티맥스소프트' 인수 유력 후보는?
입력: 2021.11.06 00:00 / 수정: 2021.11.06 00:00
다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인수전에 뛰어든 IT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경우 희망 매각가 1조 원에 이른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다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인수전에 뛰어든 IT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경우 희망 매각가 1조 원에 이른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날이 갈수록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793조4000억 원에 달합니다. 전년말보다도 73조2000억 원(1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사모펀드의 경우 순자산이 477조5000억 원 수준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 유명 기업들의 M&A(인수합병)에도 나서며 몸집을 불리는 추인데요. 지난 한 주간 주목받은 사모펀드 소식을 <더팩트> 취재진이 추렸습니다. <편집자주>

LG S&I FM사업부 예상 매각가 최대 4000억 원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IT(정보기술), 건설, 바이오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인수전에 나서고 있다. 다수의 PEF 운용사들이 참전한 IT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경우 희망 매각가 1조 원에 달하는 대어급으로 일컬어진다.

◆ MBK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맥쿼리 등 티맥스소프트 인수전 출사표

IT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의 인수 후보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IT 기업 등 네 곳으로 압축됐다. 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IT기업 베스핀글로벌과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회장 김병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대표 민현기‧진대제), 맥쿼리자산운용(대표 김용환‧서범식) 등 총 네 곳을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했다.

금번 매각 대상은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의 보유 지분(28.9%)과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데이터를 통해 보유 중인 지분(24.05%) 등 60.7%다. 적격인수후보들은 약 한 달동안 실사를 진행한 뒤 가격을 써낸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매각가로 약 1조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소프트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일본에서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업체 야오이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인보이스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IT분야 투자에 특화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자금 동원력이 뛰어난 맥쿼리자산운용도 유력한 후보자로 꼽힌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008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50억 원 상당이다. 매출 절반 이상을 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올해 매출은 약 1300억 원, EBITDA는 5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 LG S&I 인수전 치열…우선협상자 선정 임박

LG그룹이 보유한 빌딩 등을 관리하는 자회사 S&I코퍼레이션 부동산시설관리(FM) 사업부 매각에도 여러 PEF 운용사들이 뛰어들었다. IB 업계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S&I FM사업부 본입찰에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회장 박영택),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대표이사 송인준), 이도·LK인베스트먼트·KB증권PE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LG는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이르면 이번주 내로 S&I FM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업계에서 보는 유력 인수 후보는 LG와 M&A(인수합병) 경험이 있는 어피터티에쿼티파트너스와 맥커리자산운용이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LG그룹의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업체 서브원 지분 60.1%를 6021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 지분 35%를 1조 원정도에 사들였다.

LG는 S&I FM사업부 보유 지분 100% 가운데 60%가량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 추정하는 매각가는 3500억~4000억 원 수준이다. S&I FM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5439억 원, 상반기 매출은 32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디젤 원료 공급업체 대경오앤티가 경영권 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경오앤티 홈페이지 갈무리
바이오디젤 원료 공급업체 대경오앤티가 경영권 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경오앤티 홈페이지 갈무리

◆ 대경오앤티 새 주인 누가 될까…매각가 5000억 원 거론

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바이오디젤 기업 대경오앤티 적격인수후보에 4~5곳의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했다. 숏리스트에는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장동우‧지성배)·유진프라이빗에쿼티(대표 오주성)·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포함됐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달 29일 이날 오후 대경오앤티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대경오앤티 지분 70%와 김창윤 전 대경오앤티 대표의 지분 19.72%를 포함한 지분 100%다. 대경오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3314억 원, 영업이익은 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EBITDA 전망치는 360억 원 수준이다. 당초 대경오앤티의 예상 거래 금액은 4000억 원대였으나 최근에는 5000억 원정도까지 거론된다.

◆ 오케스트라어드바이저스코리아, 반올림피자샵 인수

중견 PEF 운용사 오케스트라어드바이저스코리아(대표 김재욱)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올립피자샵의 새 주인이 됐다. 오케스트라어드바이저스코리아는 지난 2일 최대주주인 윤성원 대표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양측이 경영권 거래를 위해 합의한 가격은 550억 원이다.

이번 인수를 위해 오케스트라어드바이저스코리아는 네 번째 프로젝트펀드를 설립하며 전체 운용규모(AUM) 2500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펀드의 출자자(LP)는 한국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반올림피자샵은 전국 약 300개의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가맹점 총 매출은 연평균 약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2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올림피자샵의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은 5억 원을 넘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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