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9월 말 기준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팩트 DB |
다양한 할인 혜택 및 간편한 가입 서비스 주효
[더팩트│황원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자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
비대면 보험 가입 시스템 활성화로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졌고, 다양한 할인에 따른 고객 혜택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및 전용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마일리지할인특약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걸음수할인특약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중 올해 고객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특약 1위는 마일리지할인특약으로, 개인용 계약고객 중 78.5%가 가입했다.
마일리지할인특약은 연간 환산 운행거리 1만5000km이하 운행 시 운행거리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최근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차량 운행거리가 줄어든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순으로 고객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 외에도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기본적으로 자사 오프라인 대비 평균 17.3%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무사고인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는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하루자동차보험'과 이륜자동차 전용 '다이렉트이륜차보험' 등 다양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다이렉트 전용 앱에 'KB-WALK'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이 일정 걸음 수(보험 청약일 기준 90일 이내에 하루5000보 이상 달성일이 50일 이상인 경우)를 달성하면 걸음수할인특약으로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 헬스케어형 서비스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이렉트 보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한 가입과 계약 관리가 가능하여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B손해보험은 고객에게 보다 쉽고, 보다 빠르고, 보다 저렴한 다이렉트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