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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만난 LG 구광모, 3만9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
입력: 2021.10.21 14:47 / 수정: 2021.10.21 14:4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3년간 3만 명 직접 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LG그룹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3년간 3만 명 직접 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LG그룹 제공

3만 명 직접 채용 외 산업 생태계 지원으로 9000개 일자리 추가 창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그룹이 3년간 3만 명의 직접 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LG그룹은 21일 정부와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3번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LG그룹 측에서는 구광모 회장, 권영수 부회장, 박일평 사장, 이방수 사장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측 청년조정위원회 이정훈 위원, LG 측 청년 사원 2명, 스타트업·사회적기업 관계자 2명, MZ 자문단 2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방안과 고충에 대해 논의했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연간 1만 명씩 총 3만 명의 직접 채용을 약속했다. 매년 1만 명 고용은 기존보다 10% 확대한 수준이다. LG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LG그룹은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한 9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발표했다. 이는 △스타트업 분야 1500억 원 투자 △'채용 계약 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ESG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년간 약 2000개 △대학들과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 계약 학과를 기존 SW, 광학, 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 전공까지 확대해 5800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인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12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부겸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총리직을 맡으면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를 늘려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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