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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 내렸는데 9월말 카드론 평균 금리 ↑
입력: 2021.10.21 14:34 / 수정: 2021.10.21 14:34
21일 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9월 말 신규 카드론 평균 대출금리는 11.46∼15.43%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21일 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9월 말 신규 카드론 평균 대출금리는 11.46∼15.43%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7개 카드사 중 5개사 금리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드사의 지난달 기준 신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9월 말 신규 카드론 평균 대출금리는 11.46∼15.43%로 집계됐다.

6월 기준 금리(12.45∼13.52%)와 비교하면 평균 하단이 0.99%포인트 내렸으나 상단은 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법정최고금리는 지난 7월 24%에서 20%로 인하됐다.

롯데카드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6월 13.52%에서 지난달 15.43%로 1.91%포인트 올랐다. 현대카드도 12.77%에서 13.39%로 상승했다.

우리카드(12.45%→12.85%), 삼성카드(12.67%→12.93%), KB국민카드(13.22%→13.50%)의 카드론 평균금리도 올라갔다.

다만, 신한카드의 경우 6월 13.00%에서 지난달 11.46%로 1.54%포인트 하락했다.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 역시 12.76%에서 12.60%로, 13.07%에서 12.99%로 각각 내려갔다.

업계는 카드론 금리 상승 원인으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조달 금리 상승 등을 꼽았다. 특히, 대출 여력이 충분치 않은 카드사가 카드론 평균금리를 조정해 총량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고신용자에 대한 평균금리는 롯데카드와 현대카드가 각각 13.43%와 11.54%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대출을 우선시하면서 고신용자 대출금리가 올랐다는 설명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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